쯔양 유튜브 보다가 "아 이건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한 그 메뉴 경기도 이천 관고시장 내 의 면낙지 https://youtu.be/_w9_o7ihRrw 예전부터 생각은 했었지만, 시간이 없어 못가다 드디어 이번 주말 가보기로 한다. 집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 같은 경기도인데 멀기도 하다. 아침에 네비 찍어보니 길이 막혀 한 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네. ㅠㅠ https://naver.me/GjdTwRhA 위치는 [ 경기 이천시 설봉로58번길 30 ] 이천 관고시장 내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 주차할 곳이 마땅찮으니 주변을 배회하다가 자리가 있으면 일단 차를 대고 걸어가는걸 추천. 시장 입구를 찾아 들어가서 소문난칼국수를 찾으면 된다. 지도 보고 찾으면 금방임. 좁은 계단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손에 쥐어져있다. Opus One 2018......🍷 바로 셀러에 모셔야지 😂😂

요즘 위스키, 와인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것 같다. 그러다보니 위스키, 와인의 가격은 점점 올라가고... 예전에는 그나마 저렴하게 위스키를 구할 수 있었던 남대문시장도 전혀 메리트가 없어질 지경이다...ㅠ 위스키에 입문하는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입문용 위스키로 너무나도 유명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나 맥캘란 쉐리오크 12년 등등의 품귀현상이 빚어지고있다. 특히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의 경우, 위스키계에 피니싱 기법을 처음 도입했다고 알려진 데이비드 스튜어트옹이 이제 은퇴를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그분께서 몰트마스터로 있는 동안 출시되는 12년 더블우드가 곧 단종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고, 물량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렸다. 아직 데이비드 스튜어트옹이 은퇴하지는 않고 다..

예전에 친구들과 식당에 가서 와인리스트를 보다가 발견하고 처음 마셔본 Conundrum. 와인은 진짜 하나도 모르지만.... by Caymus 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주저없이 주문했었다. 예전에 선물받은 Caymus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ㅋㅋ 코스트코에서 와인 구경하다가 발견하고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집어 들었다. 식당에서는 10만원이었는데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면 3만원대이다. 일반 와인샵 가면 5~6만원대라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Vivino 평점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이정도면 합리적이고. 셀러에서 꺼내서 오픈 후, 한시간 정도 상온에 두면서 천천히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마셨다. 식당에서는 오픈 후 바로 마셔서 조금은 덜 느껴졌었던 과실향이 풍부하게 올라왔다. 바디감도 괜찮았..

소주는 잘 못먹지만 (싫어하기도 함) 위스키는 예전부터 좋아했다. 많이 안마시고 퇴근 후 집에서 한 두잔 정도만 간단하게 마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알콜도수 자체는 소주보다 훨씬 높지만 소주의 그 인위적인 알콜 맛에 비하면 강하지만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다. 한참동안 위스키를 잘 모르는 채 평소에 많이 들어본 위스키 - 조니워커나 발렌타인 정도 - 위주로 면세점이나 아니면 마트에서 사놓고 오랫동안 두고두고 먹어왔다.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회사 회식도 없어지고 (물론 회식이 좋다는건 아니다. 오히려 싫어함) 집에서 한 두잔씩 홀짝 홀짝 마시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이왕 먹는거 알고 먹자라는 생각에 이래저래 찾아보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싱글몰트의 매력에 빠지고, 팔자에도 없는 위스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