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손에 쥐어져있다. Opus One 2018......🍷 바로 셀러에 모셔야지 😂😂

예전에 친구들과 식당에 가서 와인리스트를 보다가 발견하고 처음 마셔본 Conundrum. 와인은 진짜 하나도 모르지만.... by Caymus 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주저없이 주문했었다. 예전에 선물받은 Caymus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ㅋㅋ 코스트코에서 와인 구경하다가 발견하고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집어 들었다. 식당에서는 10만원이었는데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면 3만원대이다. 일반 와인샵 가면 5~6만원대라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Vivino 평점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이정도면 합리적이고. 셀러에서 꺼내서 오픈 후, 한시간 정도 상온에 두면서 천천히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마셨다. 식당에서는 오픈 후 바로 마셔서 조금은 덜 느껴졌었던 과실향이 풍부하게 올라왔다. 바디감도 괜찮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