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5. 19:24ㆍ일상단상헛소리/잡소리
얀센 백신을 예약하고 어제 접종 완료했다.
회사에서 백신 접종 당일 포함 이틀을 공가로 처리해줘서, 6/14 월요일에 접종하고 화요일까지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
내 주변에 아스트라제네카던 얀센이던 백신 접종을 하신 분들 모두 별 이상 없이 잘 넘어갔다고 하셔서, 나 역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백신을 맞아야 항체 형성이 더 잘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며칠간 그 좋아하는 맥주도 끊고 위스키도 끊었다. ㅠㅠ
집 앞 소아과에서 맞았는데, 뭔가 소아과 대기실이 예비군 훈련장 같았다. ㅋㅋ 아무래도 얀센 백신의 대상이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이다보니 오랜만에 예비군 감성을 물씬.........
백신은 맞을 때만 따끔했고, 접종 후 혹시모를 부작용에 대비해 약 15분 정도 대기하는 동안 접종 부위가 살짝 욱씬거리던 느낌도 사라졌다.
여기저기 인터넷에 보면 고열 및 두통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나는 아무런 증상 없이 이틀이 지났다. 자는 동안 살짝 몸살에 걸린 것 처럼 머리가 지끈 아프긴 했지만 증상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
이번에 얀센으로 접종한 주변 친구들 역시 아무런 부작용 없이 잘 넘어가고 있다고 해서 다행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선호도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 백신이든 맞을 수 있으면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떤 백신을 맞고싶고 아니고는 각 개인의 선택이니 서로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유튜브 채널 Vox 에서 설명한 Why you can't compare Covid-19 vaccines 라는 영상이 설명을 쉽게 잘 해놓은 것 같다. - 링크 : https://youtu.be/K3odScka55A
'일상단상헛소리 > 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블랙 프라이데이 준비하기 - 카멜카멜카멜 (아마존 가격 비교) (0) | 2018.11.18 |
---|---|
이런 유령같은 블로그엔 도대체 누가 오는거지 (0) | 2018.08.13 |
32번 째 크리스마스 (0) | 2016.12.23 |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 개봉(기) (0) | 2016.06.21 |
맥북에어 OS X 재설치 성공 (0) | 2015.02.15 |